하지만 현 시점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산업생산에 대한 반등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다만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아직은 불안정한 상태이기에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과 산업생산의 상관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생산은 전반적으로 경기 저점을 탐색하는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외환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제성장세 둔화 및 엔화약세효과가 아직까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음에 따라 경비절감은 기본, 기본성장을 위한 재투자 및 신기술 연구 및 해외진출 등을 위한 성장 동력 기업컨설팅 부분에 이르기까지 아웃소싱이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경제지표가 단 기간에 개선될 여지가 희박한 시점에서 아웃소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가장 큰 목표, 즉 이윤 극대화 및 비용 절감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아웃소싱(Outsourcing)이란, 생산성의 효율 극대화를 위한 방안으로 기업의 프로세스 일부를 제3자에게 위탁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기업 경쟁력 확보와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전략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 어쩌면 아웃소싱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고민 중인 국내 기업들에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기업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사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아웃소싱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이다.
에스앤씨서비스(www.snc-s.co.kr) 이승준 대표는 “회사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 자문 등을 통해 공급사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효율성 증대가 필요하다”며 “파트별 전문교육프로그램의 중요성과 함께 단계별 인력관리시스템을 통한 밀착관리 및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말했다. 이어 “현재 국내 아웃소싱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은 단순화 돼 있다”며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화되고 전문성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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