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노사민정 “상생하자”대책 모색
충북도 노사민정 “상생하자”대책 모색
  • 유명환
  • 승인 2013.07.02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북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 친화적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공동체가 동방성장ㆍ발전하기 위한 ‘2013년도 충청북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이 이시종 지사를 포함해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조수봉 충북노사정포럼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의회는 신임 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심의 안건으로 충북도 노사민정협의회 조례 제5조의 규정에 의거 충북노사정포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노사민정사업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노사민정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과 지역 고용창출 및 생산적 노사문화 확산방안에 대한 보고와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의 임기는 2013년 7월 1일부터 오는 2015년 6월 30일까지 2년이며, 이들은 앞으로 지역 일자리창출 및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에 관한 사항과 지역 노사안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 위원들은 고용 유지와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고용률 70% 달성, 산업사고 예방, 쾌적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 노력하기 위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는 상생의 노사관계로 거듭나야 하고 지역 노사민정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친화적 노사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며 "노와 사가 함께하고 유관기관과 상시 공조를 통해 소모적 노사분규 최소화에 협의회 위원들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원하청 및 대ㆍ중소기업 간 공정거래 질서유지와 성과 공유, 근로취약계층의 근무환경 및 차별적 처우개선, 일터 혁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등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화합 및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 해 나가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