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비정규직 개선방안 토론회
광주시, 비정규직 개선방안 토론회
  • 유명환
  • 승인 2013.07.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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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기관과 민간기업이 비정규직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마련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 오후 4시 하남산업단지 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광주비정규직센터(소장 명등룡) 주관으로 ‘최근 비정규직에 대한 정책의 방향과 이해’란 주제의 비정규직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으로 기업과 노동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자리로 하남·평동·소촌산단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대표 및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한다.

홍성우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명등룡 광주비정규직센터 소장이 ‘2013 현 시기 비정규직 관련 정책과 개선방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후 목포과학대 형광석 교수, 하남산단 관리공단 이승용 총무부장, 광주고용노동청 류관훈 근로감독관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정규직 문제는 고용불안, 노사관계 악화라는 기업-노동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의 노동인권 개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참가해서 노사가 상생하는 비정규직 해법을 함께 고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광산구는 지난해 5월에도 ‘비정규직 고용증가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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