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에선 고용연계형 FTA 전문인력 양성 방안과 대기업의 협력기업 원산지 관리 지원 사례 등이 함께 논의됐다.
산자부는 이미 양성된 인력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취업인턴과 연계시키고 중소기업 수요에 맞는 특성화고 전문대를 대상으로 FTA 교육을 확대하고 퇴직인력을 활용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고용연계형 FTA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에 대한 원사진관리 지원현황’을 보고했다.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부터 전문컨설팅사(회계사, 관세사, IT 전문가로 구성)가 협력사를 돕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최한 김 차관은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FTA 전문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고용과 연계함으로써 FTA 활용과 고용창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며 “수출기업이 협력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는 것은 FTA 혜택을 공유하고,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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