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컨택센터 제2 주력사업으로 육성
청주시, 컨택센터 제2 주력사업으로 육성
  • 김연균
  • 승인 2013.08.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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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 컨택센터 산업에 관심이 크다. 컨택센터 등 서비스산업은 10억원을 투자할 경우 고용유발계수가 20.7명으로 제조업 7.2명 보다 2∼3배 높다.

이에 따라 각 자치단체가 컨택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유치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도권 컨택센터들도 비용·인력수급 등의 문제로 지방 이전을 모색하는 추세다.

청주시도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해 없는 산업 유치를 위해 컨택센터 유치 계획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청주시가 컨택센터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한 장기발전계획도 수립중이다.

시는 그동안 컨택센터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30㎡ 이상 대형건물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치고 유치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건물현황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5월에는 수도권 컨택센터가 청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상담사가 50명 이상 상시 근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청주에서 운영중인 22개 컨택센터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애로·지원요구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컨택센터 관련 'UCC공모전'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하고 9월초 심사를 거쳐 우수작을 시상한다.

특성화 고교에 대한 컨택센터산업 홍보를 위해 지난 달 각 학교를 방문, 학교장과 취업담당교사에게 우수한 젊은 인력이 컨택센터에 취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사를 초빙, 청주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21개 컨택센터장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 컨택센터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시는 이 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개월 단위로 컨택센터 상담사와 취업을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러닝 교육'을 연말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닝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jcity.net)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매월 20일까지 청주시 일자리창출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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