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험시장, 퇴직연금.복리후생 등 다양
올해 보험시장, 퇴직연금.복리후생 등 다양
  • 승인 2004.01.03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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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험시장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 퇴직연금 제도 보험 도입, 카페테리
아식 복지 보험 등이 주력 상품으로 떠 오를 전망이다.

이는 기업연금이르면 내년부터 기업연금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도기 때문
이다.

기업연금제도는 일률적으로 근로자임금의 일정액을 적립해야 하는 기존
퇴직금 제도와는달리, 기업이 경영성과와 능력에 맞게 연금을 적립해 근로
자가 정년 등 일정 연령 이후 연금을 받게 하는 제도이다.

근로자가 퇴직 후 받을 금액을 미리 정한 뒤 이를 거꾸로 계산해 매달 돈
을 붓는 확정급부형 기업연금(DB)과 기업과 근로자가 매달 일정액을 부은
뒤 운용실적에 따라 퇴직 후에 ‘원금+α’를 받는 확정갹출형 기업연금제도
(DC) 두 가지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갹출형 기업연금제도가 검토되고있다.기업연금 제도가 도
입되면 근로자는 기업연금 불입액에 대해 소득공제를받을 수 있고, 기업체
도 불입액을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근로자가 직장을 바꾸면 연
금계좌도 같이 옮겨져 바뀐 직장에서 연금을 적립할수 있다.

카페테리아 플랜(선택적 복지제도)카페테리아 플랜은 회사가 마련한 복리
후생 관련 항목을 임직원이 자신의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것만을 선
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도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일부기
업의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
된다.

변액유니버셜 보험(VUL), 소득상실보험(DI)변액유니버셜보험(VUL)이 내
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펀드 운용수익
률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변액보험과 보험료납입과 적립금 인출이 자
유로운 유니버셜보험의 장점을 합친 선진형 보험상품이다.

보험의 보장, 증권의 투자, 은행의 예금기능을 합친 선진형 상품이다. 또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이전 소득의 60% 정도를 일정
기간 보장해주는 소득상실보험(DI)이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보험사들은 퇴직연금제도 보험은 이르면 올해 본격적
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퇴직연금제도는 기존의 사내에 퇴직급여충당금으로 적립하고 있던 퇴직
금을 보험사 등 금융기관에 위탁, 관리해 종업원들의 퇴직금 수급권이 보
장하는 제도다.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카페테리아식 복지제도(선택적 복지제도)에 따
른 보험시장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테리아 플랜은 회사가 마련한 복리후생과 관련해 임직원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것만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한, 삼성 등 주요 보험사들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
는 카페테리아 플랜과 퇴직연금 시장을 잡기 위해 상품개발 에 박차를 가
하는 등 벌써부터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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