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제1차 고용노동 개발협력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 제1차 고용노동 개발협력 포럼 개최
  • 김연균
  • 승인 2013.11.22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노동연구원 등 ODA 유관기관과 민간컨설팅사, 대학 등의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차 고용노동 개발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ODA 사업의 중점 분야로 꼽히는 직업훈련 등 고용노동분야 ODA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선문대학교 권경득 교수, 경희대학교 곽재성 교수, 한국수출입은행 조성진 차장, 한국국제협력단 김명진 팀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철희 박사가 발표할 예정이며 이들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직업훈련원 건립 등의 인프라 구축 중심의 지원에서 정책컨설팅 등 소프트웨어형 지원방향을 제시하며 기존의 고용노동분야 ODA 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권경득 교수는 ‘직업훈련 ODA와 K-Move 연계방안’이란 발표를 통해 ODA 봉사단원 및 청년인턴으로 활동한 유능한 인력들을 국내기업 해외지사 혹은 선진국 주요 기업으로 취업시키는 방안 등을 포함하여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K-Move 사업과 ODA와의 연계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경희대 곽재성 교수는 민간기업의 고용노동분야 민관협력 사업 참여 확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함과 동시에 개도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고용노동부의 최기동 국제협력관은 “일자리 창출이 개발협력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용노동분야 ODA 활성화를 통해 우리 청년인력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개도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ODA를 통한 국내외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