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9월(68만5000명) 이후 1년2개월 만에 가장 큰 것으로,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9월의 경우 ‘추석 효과’가 반영된 것임을 고려하면 11월 취업자 증가폭은 사실상 상당히 오랜만에 나온 큰 규모”라고 말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만1000명 늘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
직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1만8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 13만3000명이 늘어나는 등 서비스업 취업자 증가폭이 컸다.
실업자는 2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20~24세 실업자 수는 10만8000명, 25~29세 실업자 수는 18만5000명으로 실업률은 각각 7.5%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 대비 20~24세 실업률은 0.4%포인트, 25~29세 실업률은 1.0%포인트 늘었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7.5%로 0.8%포인트 올랐다. 4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실업률이 각각 0.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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