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민원 콜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친절도·신속도·이해도에 대한 만족 수준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민원 콜센터는 지난해 23만4천664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하면서 2012년 4월 개소 이래 총 38만9천126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교통·여권·세정·복지·환경·행사문의 등 유형에 따라 바로 응대할 수 있는 민원은 즉석에서 해결하고 가로등 고장, 쓰레기 수거 등 생활민원은 관련 부서에 직접 전달해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또 불빛축제 기간과 해맞이축전 땐 외지에서 포항을 찾은 관광객에게 맛집과 숙박시설, 교통상황 안내도 맡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75세 이상 홀몸노인 2천400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노인건강관리, 복지·의료 정보, 재난 대응 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3회 이상 전화가 연결되지 않으면 읍·면·동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박정숙 포항시 새마을봉사과장은 “민원 콜센터에 대한 시민불편사항이나 운영상의 문제점을 개선해 명품 콜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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