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 체결
엠피씨,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MOU 체결
  • 김연균
  • 승인 2014.05.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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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피씨(대표 조영광)가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장애여성,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피씨는 장애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사업에 서울시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와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채용정보 교류를 통해 취업 알선사업을 연계한다”라며 “장애여성의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엠피씨는 2007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시각장애인을 채용해 ‘헬스키퍼’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장애여성 네일아티스트 운영제도 등 채용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직원 복리후생 차원의 네일아티스트 운영뿐만 아니라 컨택센터 상담사, 솔루션개발자 등의 업무에도 장애여성과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고려 중이다.

컨택센터 상담, 솔루션 영업, 개발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장애를 가진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엠피씨는 전체 임직원 가운데 여직원의 비율이 80%를 웃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여성임원도 있다. 승진과정에서 성별이나 학력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모두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여직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직원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조영광 대표는 “이번 MOU 체결로 장애여성의 취업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다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강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친화기업 업무협약(MOU)을 맺어 여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도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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