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애인 취업 건수 최고치 갱신
일본, 장애인 취업 건수 최고치 갱신
  • 김연균
  • 승인 2014.06.13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2013년 장애인 직업소개 상황 등’에 의하면, 공공직업안정소(우리나라의 고용센터)를 통해 2013년 1년간 장애인이 취업한 건수는 7만 7,883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구직자에 비해 취업한 자의 비율(취업률)은 45.9%로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다.

장애유형별로 취업 건수와 취업률을 보면, 신체장애인은 2만 8,307건으로 42.4%를 기록하였고, 지적장애인은 1만 7,649건으로 56.9%, 정신장애인은 2만 9,404건으로 45.3%, 기타는 2,523건으로 36.5%에 달하였다. 전체 장애인 취업 건수 중에서 장애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정신장애인이 37.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체장애인 36.3%, 지적장애인 22.7%, 기타 3.2%였다.

장애인이 취업하는 산업을 보면, 의료복지가 3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 13.6%, 도소매업 14.0%, 서비스업 11.1% 등이었고, 직종별로 보면, 운반/청소/포장 등이 3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무직 21.4%, 서비스업 12.1%, 생산공정직 12.0%, 전문직/기술직 6.8% 등의 순이었다.

장애인의 해고 건수는 1,248건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해고 사유별로 보면 사업폐지 40.1%, 사업축소 50.0%, 기타 9.9%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