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톤호텔]인력효율화 차원 비핵심 업무 아웃소싱
[해밀톤호텔]인력효율화 차원 비핵심 업무 아웃소싱
  • 승인 2003.03.29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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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톤호텔은 인력의 효율화를 위해 핵심업무를 재편하여 청소와 경
비, 룸메이드 부문에 아웃소싱을 확대했다.

호텔업계의 특성상 매출부문의 한계성 때문에 인건비용 절감은 불가피
한 점을 들어 98년 이후 자연스럽게 아웃소싱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전체직원의 180명중에 30명이 아웃소싱 인력으로 청소를 비롯 룸메이
드, 직원식당보조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대규모의 인력이 많이 필요한 웨딩분야는 아르바이트로 대처하고 있
다. 그러나 행사가 많은 성수기에는 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
아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러한 단기적인 인력수급은 인력공급업체를 통해서도 힘든 상황이라
고 지적하면서 총무부 김병수계장은 “특급호텔은 많은 지원자가 몰리
는 반면, 1급호텔은 양질의 인력수급이 어려워 같은 등급의 동종업계
와 인력활용 면에서 함께 연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업무효율성을 위해 해밀톤호텔은 퍼시픽, 풍전, 뉴국제 등 서
울시내의 1급호텔을 중심으로 인사부 팀장들의 모임인 ‘관우회’를
주최해 인사제도와 임금현황, 인력수급의 문제점 등을 진단하여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있다.

김계장은 “수시채용으로 이력서를 받아 결원시에 충원인원을 뽑고 자
체교육과 외부위탁교육으로 질높은 서비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
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호텔업계는 고객지향의 마인드를
갖춘 인재가 호텔업계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채용조건”이라고 말했
다.

해밀톤호텔은 20여년 전통을 가진 호텔로 이태원 국제 쇼핑가의 중심
지에 위치해 외국인의 이용고객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0여 점포로 구성된 해밀톤 스토아란 쇼핑센타를 운영, 외국인들의
쇼핑 만족욕구를 충족시켰다. 또 개관 이래 PATA총회, 88올림픽, 등
국가적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 이태원 상권 중 최대의 쇼핑몰로 성장
했다.

해밀톤쇼핑센타는 근래 시작된 유통업계의 소비패턴 변화와 고객의 요
구에 부응해 이태원 해밀톤 닷컴으로 e-biz 쇼핑몰을 도입, 다양한 세
계 각국 관광객과 아무런 제약 없이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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