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 은련카드 손잡고 中관광객 세금환급 간소화
KTIS, 은련카드 손잡고 中관광객 세금환급 간소화
  • 이준영
  • 승인 2014.07.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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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마케팅 전문 계열사인 케이티스(KTIS)는 중국 은련카드(Union Pay)와 손잡고 중국 관광객들이 내국세 환급 대상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한국을 떠날 때 본인의 은련카드 계좌로 간편하게 세금을 돌려주는 '무인(無人) 내국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 관광객들은 세금 환급 대상 물품을 구매하고서 본인 카드의 결제 계좌로 환급받으려면 공항에서 복잡한 환급 절차를 거쳐 현금을 돌려받아야 했다. 케이티스는 작년 9월부터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로 구매한 물건에 대해서는 무인 내국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은련카드와는 제휴가 안 돼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케이티스 맹수호 대표는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한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지면 가맹점들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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