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는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 종로청계천관광특구협의회, 서울약령시협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북창지역관광특구협의회, 다동·무교동관광특구협의회가 참여했다.
이들 7개 협의회에는 소상공인을 위주로 6만 4천896개 업체가 소속돼 있다.
앞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임금체불 등 노동분쟁을 예방하고 일터에 신뢰와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운동'을 시작했고, 17개 기관·단체와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관광·산업특구협의회가 추가돼 근로계약서 주고받기 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24곳으로 늘었다.
박종길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면근로계약 문화가 재래시장에서부터 복합쇼핑몰에 이르기까지 사회 저변에 확산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특구협의회들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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