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지속적인 노동시장 호전 추세
스웨덴, 지속적인 노동시장 호전 추세
  • 김연균
  • 승인 2014.09.12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웨덴 노동시장이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호전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구인 광고는 증가하는 반면, 실업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구직자의 평균 구직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월 중 약 4만 4,000건에 달하는 구인 광고가 스웨덴 국영고용센터에 접수되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7,000건이 증가한 수치이다. 동시에 총 노동인력에서 국영고용센터에 등록해 구직활동을 벌이고 있는 실업자들이 차지하는 수치와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2014년 7월 말을 기준으로 16~64세 연령의 구직인구는 36만 4,000명으로, 이는 전년도와 비교할 때 약 31,000명이 감소한 수치이며 실업률은 7.7%이다. 이 실업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0.7%p 감소한 수치이다.

하지만 모든 구인 광고가 국영고용센터로 접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영고용센터의 노동시장 통계가 노동시장의 상황을 전적으로 반영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국영고용센터에 등록하여 구직활동을 하는 근로자 수는 때에 따라 변화가 많으며 호경기에는 구직자 수가 더욱 증가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