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권이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에 대비해 미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며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을 향해 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7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가진 시중 은행장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올해 채용 계획을 설명하며 "금융권이 경제상황이 좋아질 것에 대비해 미리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하고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을 향해 고용 확대를 촉구했다.

이 총재는 "한은이 최근 고졸 직원 12명을 뽑았고, 현재 대졸 직원 60명을 뽑는 채용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은행장들은 하반기 채용계획을 밝히면서 이 총재의 의견에 공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