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연결…함께 일하는 일터 구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함께 일하는 일터 구현
  • 홍성완
  • 승인 2014.09.2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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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구 대표(가운데 왼쪽) 외 임직원들


“업계 스스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야”


에이치엘에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모두가 일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특화된 전문 인력을 협력사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인력과 이를 필요로 하는 인사실무자들을 연결해 줌으로써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문을, 기업에게는 전문 인력을 제공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에이치엘에스는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쇼핑몰, 고객관리(CRM), 사무보조, 전산, 헤드헌팅 등 거의 대부분의 아웃소싱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협력사의 사업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에이치엘에스를 설립한 강윤구 대표는 “이 나라에 정규직이니 계약직이니 하는 용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일하는 사람이든 기업하는 사람이든 모든 사람이 일자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가정과 사회적인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그의 바람이 들어간 철학이다.

이런 철학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에이치엘에스는 본인 소속의 직원이 협력업체에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근무 평가시스템을 운영한다. 잡매니저가 객관적인 매뉴얼을 가지고 주위 평가, 근퇴 등을 통해 협력사에 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업무보고 형태로 제공되는 이러한 평가시스템은 기업에게 검증된 인재를,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파견 직원들은 목표가 확실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이는 협력사에게는 궁극적인 이득을 가져다준다. 이렇듯 에이치엘에스는 협력사와 직원들을 연결하는 아웃소싱의 정석적인 모습을 실행해가고 있는 것이다.

강 대표는 아웃소싱 사업이 상대적으로 저부가가치 사업이기에 업계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근본적인 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웃소싱 사업과 연계해 다른 분야와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익을 창출해 가야한다는 것이다. 이는 아웃소싱 사업뿐만 아니다. 최근 많은 기업들은 한 가지 사업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분야의 업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그 가운데서 이윤을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 현 추세이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아웃소싱 업계에 바라는 것으로 “큰 기업의 리더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무래도 큰 기업의 대표가 업계를 이끌어 가는 것이 업계를 대변할 힘을 갖는다는 지론이었다. 또한 모두가 모여 업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시각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대표는 “돈을 쫓지 말고 일을 쫓아라”는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 하며 일을 쫓다보면 돈과 명예가 함께 온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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