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콜센터’, 7개국어로 민원해결
부산 ‘외국인 콜센터’, 7개국어로 민원해결
  • 김연균
  • 승인 2015.01.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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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종합민원전화 ‘외국인 콜센터’가 외국인 도우미 역할을 톡톡(Talk Talk)히 하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언어장벽으로 한국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거주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외국인종합민원전화 ‘외국인 콜센터(전화 1577-7716)’를 활성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콜센터’는 2009년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부산에 살고있는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각종 생활안내 및 정보제공과 상담을 해 준다.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한국어을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우즈베키스탄어, 인니어 등 7개국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또 보다 질 높은 상담을 위해 노무․법률․세무․관세․부동산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맨투맨으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가 상담실’을 운영하며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원은 총 6명으로 한국생활 및 언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4명과 영어 관련 업무 경력자인 시니어 2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거주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생활의 작은 면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며 “외국인 콜센터가 부산거주 외국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 한국생활 정착 지원 강화를 위해 콜센터 상담원이 직접 개최하는 생활 밀착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www.bf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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