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채용 모델을 활용해 고졸·일반 청년인턴 106명,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 5명, 시간선택제 9명 등 총 120명을 채용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토익점수, 학점 및 가족관계 등이 담긴 일반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고 NCS 기반 입사지원서를 도입한다. NCS 지원서는 공단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에 관한 질문이 담겼다.
또 NCS 분류체계를 기준으로 필요한 직무를 파악하고 이런 직무에 필요한 직업기초능력을 제시한다. 지원자들이 사전에 수행직무를 알고 입사를 결정할 수 있어 직무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단은 평가의 효용성과 직무수행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10가지 NCS 직업기초능력 중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조직이해능력, 직업윤리 등 가장 필수적인 5개 영역을 도출하기도 했다.
공단은 "이러한 직업기초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춘 직무능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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