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무총리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KRIVET Issue Brief'에 따르면 203개 직업에 종사하는 8천272명을 상대로 한 직업지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보험 설계사 및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기타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혼례 종사원 등이 다른 직업에 비해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 파악됐다.
여자가 남자보다, 60대 이상이 40대 미만보다, 고졸 이하와 박사학위 취득자가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큰 일자리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큰 일자리 종사자의 직무만족도(82.9%)와 일·가정균형(80.1%)은 단시간 근무 가능성이 낮은 집단보다 각각 11.2%포인트, 29.6%포인트 더 높으나 고용 안정성은 7.6%포인트 더 낮았다.
근무시간 선택 가능성이 큰 직업으로는 보험 설계사 및 간접투자증권 판매인, 화가 및 조각가, 대학 교수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선택 가능성이 큰 일자리 종사자의 직무만족도(83.2%)와 일·가정균형(80.2%)은 근로시간 선택 가능성이 낮은 집단보다 각각 11.3%포인트, 30.4%포인트 더 높으나 고용 안정성은 5.5%포인트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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