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공공부문이 선도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이 선도
  • 김연균
  • 승인 2015.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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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장들 노동시장 개혁 인식 같이 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은 25일, 유관기관장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동시장 구조개선’ 및 ‘일자리 창출확대’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고용부와 공공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기권 장관은 “노동시장의 변화 없이는 미래세대인 청년 일자리 문제는 해결될 수 없으므로 노사정이 청년세대를 위해 책임감을 보여주는 자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관 공공기관부터 ▲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의 채용방식 적극 도입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60세 정년제 안착을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공공부문 정규직 고용원칙 견지 ▲근로조건 보호(공공부문 용역근로자 시중 노임단가 적용 등) 등을 앞장서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올해 들어 취업자 폭이 전년대비 30만명 대에 그치는 등 금년 고용전망이 밝지 않다고 우려하면서, 일자리 핵심사업의 실제 수행자인 공공기관이 고용부와 긴밀히 협업하여 일자리 창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들어 고용노동행정서비스가 유관기관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는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고용부와 지방노동관서 그리고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노동시장 개혁 및 고용상황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고용부 및 유관기관간 연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더 나은 고용노동서비스를 제공하며 노동시장 구조개선 관련 과제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유관기관장들과 간담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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