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을 통해 취업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56.4%가 ‘있다’고 답했으며 성별로는 남성(31.3%)이 여성(27.1%)보다 인맥을 통해 취업을 한 경우가 더 많았다.
취업을 하는데 있어 ‘인맥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59.4%로 ‘보통이다’(33.1%), ‘중요하지 않다’(7.5%)에 비해 많았지만 취업을 위해 인맥을 맺고 쌓으려고 노력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취업을 목적으로 인맥을 형성한 적은 없다’(70.7%)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또한 과반 수 이상인 53.4%는 ‘아무리 취업을 위해서라도 인맥구축을 위한 비용은 부담 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취업을 위한 인맥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입사를 희망하는 업종이나 직장에 있는 지인에게 부탁해 소개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이 4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취업박람회, 스터디 등에 참여하여 희망 업종 사람들과 만난다’(20.3%), ‘입사를 희망하는 업종 사람들의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고 활동 한다’(18%), ‘취업을 희망하는 회사에 직접 방문하여 인사담당자의 도움을 구한다’(9%)순이었다.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활용한 인맥은 ‘가족, 친지’(42.1%)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업무나 외부 활동으로 만난 지인’(33.8%), ‘가족’(19.5%), ‘교수나 교사 등의 스승’(4.5%)의 인맥을 활용하겠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맥을 통한 취업에 대해서는 59.1%가 ‘인맥을 통한 취업 또한 나의 능력이라고 생각 한다’며 인맥을 통한 취업은 낙하산이 아닌 능력으로 보는 직장인이 많았다. 나머지 40.9%는 ‘스스로의 노력이 아닌 인맥에 의한 것이므로 낙하산이라 보는 게 맞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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