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외국계 소비재 전문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이력서 허위기재는 설령 입사 이후라도 채용 취소의 합당한 사유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입직의 경우에는 오탈자 기재 정도의 입력 시 실수정도의 과오가 있을 수 있지만 경력자들의 경우 작정하고 이력 허위기재를 하면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은 이를 찾아내거나 검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요즘은 기업들이 채용 진행을 함에 있어서 전문 헤드헌터에게 채용과 이력검증에 대한 요청도 함께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커리어앤스카우트의 김상화 헤드헌터는 “헤드헌팅을 통한 채용진행 시 이력서 허위기재에 대한 부분을 전문적인 방법으로 까다롭게 검증한다. 그 과정에서 재직기간이나 퇴사사유 그리고 수행업무와 성과 부분에 있어서 헤드헌팅 회사만의 독자적인 인적네트워크와 심층면접 및 평판 조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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