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확대정책점검회의’ 개최
고용노동부 ‘확대정책점검회의’ 개최
  • 편슬기
  • 승인 2015.06.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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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고용노동부는 이기권 장관 주재로 8개청장 및 본부 실국장 등이 참여하는 ‘확대정책점검회의’를 22일 개최했다.

금번 회의는 본격적인 임단협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본부와 지방고용노동관서가 협력해 현장의 노동관계 관행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와 함께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고 경제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고용노동관서의 활동상황도 점검했다.

또한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입금피크제를 도입하고 일자리도 늘린 평화오일씰, 성과공유 및 금융지원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등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 했으며 이를 확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 장관은 “금번 1차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안은 임단협에 임하는 현장 노사가 필요하면서도 실천해야할 사항을 중심으로 담았다”며 “그 핵심은 청년고용은 늘리고 중소기업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해 상생고용질서를 만드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관서에서는 551개 중점지원사업장에 대한 현장지도와 컨설팅을 집중 실시해 임금피크제 도입 및 임금체계 개편으로 세대 간 상생하는 실천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장관은 “더 이상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이 빈번한 사업장에서의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위험요인이 큰 병원 등의 협력업체 근로자가 메르스 예방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중점 지도할 것”을 지시했으며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업체 등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향후 고용불안이 우려되는 만큼 현장의 고용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를 적극 홍보․집행하여 고용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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