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근로자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숙련된 기술자로 업무능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할 의욕도 강하지만 산재 재발 및 작업능력 등을 우려한 사업주가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공단은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인력수요가 많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일할 의지와 능력이 충분한 산재근로자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재근로자 중에서도 일자리를 구하기 더 어려운 중증의 장해를 입은 산재근로자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간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재근로자들에게 아주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계기로 근로자 채용 여력이 더 많은 민간 기업과 협업하여 산재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공단은 구직을 희망하는 8,000명 이상의 산재근로자들로부터 구직신청서를 받아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재근로자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단 재활사업부 (052-704-7589)로 문의하면 회사에서 원하는 숙련 기능 인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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