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ㆍ학습병행제, 일ㆍ가정양립 확산 계획 발표
일ㆍ학습병행제, 일ㆍ가정양립 확산 계획 발표
  • 편슬기
  • 승인 2015.07.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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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을 직접 찾아 현장소통간담회를 가지고 핵심개혁과제인 일학습병행제와 일ㆍ가정양립 확산계획을 7월 23일 발표했다.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간담회 자리에서 이 장관은 7월 청년고용대책에 포함될 대학 재학생 직업훈련 확대, 대기업 직업훈련과 일학습병행제 확대 방안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금년 하반기 ‘재학생 단계 일학습병행제 확대’를 중점 브랜드화 하고 그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기업맞춤형 탄력적 운영방안 등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이어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확대, 중소기업ㆍ비정규직에 대한 육아휴직 확대, SMART 근로문화 확산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확산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금년 하반기 일학습병행 주요 제도 개선 사항은 고교단계의 일학습병행제를 공동훈련센터 육성방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전체 공업계 특성화고 및 상업 정보계열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최소 참여요건을 완화해 인력양성 의지가 있는 5인 이상 신생 중소기업에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업종별 특성과 현장의 의견도 반영하기로 했다. 특수과정 및 집중 훈련과정의허용과 훈련대상을 확대하는 등 제도운영의 탄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에 방문한 이 장관은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율이 낮은 업종별 지역별 주요기업을 집중 관리 해 설치의무 이행률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으며 20개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발굴 및 다양한 형태의 공동직장어린이집 모델을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

모성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육아휴직제도 등을 사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해 사업주의 육아휴직 인센티브 확대, 대체인력서비스 제공 등으로 사업주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선택제 확산과 스마트워크 도입 지원으로 일ㆍ가정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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