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율 매년 하락세
정규직 전환율 매년 하락세
  • 김연균
  • 승인 2015.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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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종료율은 지난해 58.6 %...소폭 증가
[아웃소싱타임스]최근 3년간 1년 6개월 이상 근속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감소한 반면 계약종료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양창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정규직 전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7.9%였던 정규직 전환율은 2013년 25.6%, 2014년 20.6%로 매년 하락했다.

반면 계약 종료율은 2012년 51.7%, 2013년 53.3%, 2014년 58.6%로 증가했다.

또 지난 2010년 4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비정규직 패널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기간제법 적용 임금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은 15.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15~34세 10.5%, 35~54세까지 19.8%의 정규직 전환율을 보였다. 나이가 많을 수록 정규직 전환율이 높았던 셈이다.

양 의원은 “최근 정부가 기간제·파견 등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매달 임금 상승분의 70%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정규직 전환 진작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업무 영역은 정규직을 채용하도록 풍토를 조성하는데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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