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에 청년대표 목소리 반영한다
일자리 정책에 청년대표 목소리 반영한다
  • 이준영
  • 승인 2016.03.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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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일자리 정책에 청년 대표의 직접 참여가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를 열어 청년 대표를 정식 위원으로 위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 대표는 지금까지 패널로만 참여해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청년대표를 특위 위원으로 정식 위촉하고,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자치단체 청년일자리 정책과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청년대표, 전문가, 관계 부처 실무자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정책개발분과 및 현장모니터링분과)를 신설한다. 청년고용촉진대책의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향후의 대책 수립, 예산편성 등에 반영한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개선의견을 수렴해 나가게 된다.

이기권 장관은 "취업시즌에도 주요 대기업의 채용규모가 확정되지 않는 등 청년일자리 문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청년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제도를 개선해 정책 체감도와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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