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니다
“회사의 목적은 이익이 아닙니다!”
‘1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의 놀라운 기록은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을까?
일본에서 가장 작은 시코쿠섬 코우치현에 위치한, 토요타자동차 딜러회사 넷츠토요타난고쿠!
그런데 이 회사는 보통의 자동차 판매회사와는 많이 다르다.
우선, 영업직원들의 방문영업이 없다. 코우치현 내 단 3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고객들이 직접 먼 거리의 매장을 방문하게 함으로써 자동차를 판매한다.
‘이 달의 영업왕’ 같은 상대평가 시스템을 통해 실적을 비교하지 않고, 팀워크를 발휘해 전체 판매대수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도 판매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평가함으로써, 직원들이 자동차 판매전후의 모든 서비스에 집중하도록 독려한다.
쇼룸의 안내직원부터 자동차를 정비하는 기술직 직원까지 모두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서비스하지만, 서비스 매뉴얼이 따로 없다.
이 회사의 신입직원이 되려면, 별도의 필기시험은 없지만, 대신 최소한 30시간 이상의 면접을 치러야 한다. 그것도 사장이나 간부직원과의 면접이 아닌 함께 일하게 될 여러 분야의 선배 직원들과의 면담이다.
입사 후에는 신입직원이든 나이 많은 베테랑 직원이든 자발적으로 회사 내 각종 프로젝트팀 활동을 통해 다양한 회사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사항을 직접 실천한다.
하지만 결정된 정책에 대해 사장이나 간부직원들에게 보고하거나 결재 받을 필요는 없다.
/요코타 히데키 지음/임해성 옮김/트로이 목마 출판/070-87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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