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 현대화된 시스템구축으로 물류체계화
해태유통, 현대화된 시스템구축으로 물류체계화
  • 승인 2003.03.08 12: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태유통은 외환위기와 함께 그룹전체가 재정악화에 직면하면서 대규
모 구조조정을 단행, 현재 전체 인력규모는 1,067명이며 정규인력과
비정규인력은 5:5정도로 활용하고 있다.

비정규인력 구조조정과정에서 파견근로자를 비롯해 파트타이머, 일용
직, 계약직을 업무효율화 차원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올 초부터 실시한 매장계산원의 인력 아웃소싱은 매출차액이 현저하
게 감소해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해태마트는 대형유통업계의 수도권지역 과대경쟁으로 인해 지방상권
을 집중 공략, 현재 지방을 중심으로 41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슈퍼마켓형태를 선호하는 중소도시의 유통시장을 보다 적극적으
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투자비용이 적어 슈퍼마켓업 진출이 용이했던 해태마트는 신규점 오
픈 때마다 적은 인원으로 최대수익을 낼 수 있었던 전략적 경영방침
이 뒷받침 됐기때문이다.

특히 곤지암에 있는 물류센터는 현대화된 시스템 구축으로 수도권, 호
남권, 충청권을 연계하는 배송이 가능해졌다.


-전사적인 아웃소싱도입, 투자비용 줄어
-일일배송체제, 물류 전부문 아웃소싱


일일 배송체제를 함으로써, 동시에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또한 생식품 신선도유지에 따른 적정가격 보장을 가능케 했다.

해태마트는 물류 용역부문을 비중 있는 사업으로 생각해 물류 전부문
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현재는 범일운수 등 물류 아웃소싱 업체를 선
정, 공정한 입찰을 통해 거래를 하고 있다.

이는 2000년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받아 업체 선정, 거래관계, 이행약
관 등 경영투명성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해태유통은 97년 말 부도 이후 조직이 절반 가량 감소되는 어려
움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회사 살리기에 나선 결과, 올 3
월 초 현재 매출실적과 법적 지위면에서 조기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태유통은 지난해부터는 사원 해외연수와 학자금 및 주택자금 지원,
상여금 정상지급 등 과거에 실시했던 사내 경영제를 모두 부활해 직원
들의 업무만족도는 더욱 향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