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주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제대군인 주간,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다양한 행사 개최
  • 김인희
  • 승인 2016.10.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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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는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제대군인 주간 기념식, 구인·구직 만남의 날, 제대군인 일자리 정책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이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4년차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정책’을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실질적인 일자리 알선을 위해 지역별로 제대군인지원센터 7개소와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1사 1제대군인 채용’ 확대를 위해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직종을 보유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표적인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기업인 ㈜유니에스를 방문해 현판식을 한다.

정부는 2017년까지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를 목표로 관련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4만 5528개를 확보했다.

또 ‘제대군인 일자리 정책 포럼’을 개최, 그간 일자리 발굴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확보된 일자리의 안정적 선순환 방안을 위해 각계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가 함께 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현재 제대군인 취업률은 국정과제로 선정된 후 6%정도 상승해 58%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들을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기업 중 2.0%의 기업(6200여개)으로 ‘1사 1제대군인’ 채용 캠페인을 시작한 2015년 초(3800여개, 1.3%)에 비해 확대됐으나, 비율이 높지 않고 일자리의 질적 수준 역시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더 많은 제대군인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1사 1제대군인 채용 캠페인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훈처는 2016년도 제대군인 지수 조사 결과 의무복무 제대군인 지수는 64.2점(2015년 64.0점),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 지수는 55.8점(2015년 55.1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제대군인 지수는 지난 9월1일부터 26일까지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제대군인의 현실, 지원정책 등에 대한 국민의식을 수치화한 것이다.

이는 올해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도발과 이에 대응하는 국제제재 국면에서 우리 국민들의 제대군인에 대한 기본 이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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