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5.4%
100대 기업 기간제 근로자 5.4%
  • 김연균
  • 승인 2016.11.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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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체 근로자 중 33% 차지
[아웃소싱타임스]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기간제(비정규직) 직원 비율이 작년 말 기준 5.4%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0사 가운데 최근 5개 사업연도 사업보고서가 비교 가능한 88개사의 고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원은 2011년 말 70만 3808명에서 2015년 말 75만 9677명으로 5년 사이 7.9% 증가했다.

기간제(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2011년 말 5.2%에서 2012년 말 6.4%로 올라 2013년 말 6.6%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말 5.9%, 2015년 말 5.4%로 점차 줄어들었다.

종업원 수 상위 20대 기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기업은행(33.29%)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은 전체 1만2603명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가 419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이마트(8.84%), 대한항공(8.67%), 현대중공업(7.93%), 롯데쇼핑(7.11%), 삼성중공업(5.70%) 등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9만6898명), 현대차(6만6404명), LG전자(3만7902명), 기아차(3만4121명), LG디스플레이(3만2603명), 이마트(3만85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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