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대학생 78.8%, 창업 의향 있어…고용불안, 퇴직 원인
직장인·대학생 78.8%, 창업 의향 있어…고용불안, 퇴직 원인
  • 김인희
  • 승인 2016.1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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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직장인과 대학생 78.8%가 향후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가 고용과 퇴직 후의 불안 때문이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과 대학생 745명을 대상으로 '창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과 대학생 78.8%가 향후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84.4%, 대학생 중 73.2%가 향후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창업을 하려는 이유 1위에는(*복수응답), '고용불안감이 높아서(퇴직 후를 위해서)'라는 답변이 응답률 48.3%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해당 이유 다음으로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이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서(34.4%)'라는 답변을 고른 반면, 대학생들은 '보다 자유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43.0%)'라고 답해 차이를 보였다.

다음으로 창업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 대학생들의 창업 준비 현황을 조사했다. 잡코리아가 '창업 설명회, 시장 조사 등 창업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자, 직장인 54.8%, 대학생 41.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현재 창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 72.0%, 대학생 50.7%가 '그렇다'고 답해 과반수의 응답자들이 창업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장인과 대학생들이 관심이 있는 창업 아이템 1위에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41.4%)'가 선정됐다.(*복수응답) 이어진 순위에서도 외식서비스업(직장인 30.3%, 대학생 31.7%), 온라인 쇼핑몰(직장인 18.3%, 대학생 18.3%)이 공동 2,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창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직장인과 대학생의 입장이 달랐다. 직장인들은 창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복수응답), '창업비용(62.1%)'을 꼽았다. 이어 '성공적인 아이템(55.0%)', '용기, 실행력(23.4%)'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학생은 '성공적인 아이템(67.5%)' 을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꼽았고 뒤이어 '창업비용(58.2%)'과 '함께 일할 인재(22.2%)'를 중요한 항목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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