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서울협약, 1년간 4271개 일자리 창출
노사정 서울협약, 1년간 4271개 일자리 창출
  • 김연균
  • 승인 2016.12.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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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서울시가 새로운 노·사·정 관계 정립을 위해 마련한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후 1년 동안 4000개가 넘은 일자리가 창출했다.

서울시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시장과 박태주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11개 투자·출연기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서울협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19개 투자·출연기관은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서울형 일자리 창출 모델로 노·사·정 서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의 임금피크제 권고안이 가진 한계를 보완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한다는 것이 이 협약의 배경이었다.

협약은 ▲정원의 3%(법정비율) 이상 청년고용 준수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실시 ▲청년·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취업 프로그램 마련 ▲직접고용 확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방안 마련 ▲채용박람회 개최 ▲노사 상호 존중과 신뢰의 노사관계 확립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같은 내용을 이행하면서 고용효과는 지난 1년간 총 4271명에 달했다. 협약 당시 목표로 세웠던 3988명 대비 283명을 초과하는 성과를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정년퇴직 등에 의한 결원 1298명을 연내에 총 100% 충원했다. 고령자 적합 업무 발굴 등 신규 사업을 통해서도 244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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