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교육으로 일자리 939개 창출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 신직업교육으로 일자리 939개 창출
  • 강석균
  • 승인 2016.12.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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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신직업에듀센터'에서 올해 총 93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직업에듀센터는 신직업에 집중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에 개편됐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181개 과정에서 6447명의 시민들이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취업 중심형인 '신역량스쿨'과 창업 중심형인 '스타트업스쿨', 청년학생 대상의 취·창업 전문과정인 '캠퍼스CEO'로 구성돼 있다.

'신역량스쿨'은 신직업에 필요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SBA는 민간기관 중 우수한 기관과 협력해 자체기획 및 공모형으로 29개의 특화 신직업을 발굴했다.

또 기업현장 맞춤형 등 66개 과정을 열어 1403명 수료생 배출하고 391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스타트업스쿨'은 2004년 처음 시작된 이후 12년 동안 창업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창업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버전인 'SBA 스타트업스쿨 시즌2' 로 재탄생했다.

13곳의 스타트업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특정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재직자 중심의 창업희망자에게 '실전교육-밀착 멘토링-실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수료생 중 일부는 교육기간 동안 쌓은 네트워킹과 멘토링을 통해 국내·외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각종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수료생 256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내년 말까지 30% 이상의 수료생이 창업을 할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CEO사업'은 지난 2012년도부터 서울지역 17개 대학과 연계해 창조전문인력 및 미래 CEO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신직업·신역량' 과정을 개설해 112개 과정 중 신직업 24개 과정이 새롭게 개설되고 총 475명의 학생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SBA가 육성·확산 중인 다양한 신직업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스스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신직업 교육을 육성함으로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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