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장애인 300여명 특별채용
이마트 올해 장애인 300여명 특별채용
  • 김민수
  • 승인 2017.04.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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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이마트가 올해 장애인 300여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하고 장애인고용공단과 협의해 '온라인 패커'등의 신규직무도 발굴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력 채용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5월에 이마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 상생채용박람회 등 총 5차례에 걸쳐 장애인 특별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 규모는 작년보다 늘어난 3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공단과 연계하여 총 211명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장애인 특별채용 시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하여 장애인을 추천 받았으며, 공단의 면접전형 지원서비스를 받기도 하였다.

공단은 올해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이마트는 지난 2월 공단의 모집대행 서비스를 통해 64명의 장애인을 신규로 채용하였으며, 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를 통해 취업예정자에 대한 단기직무훈련도 실시하였다. 현재는 4월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공단과 연계하여 신세계그룹 상생 채용박람회 등 총 5차례에 걸친 장애인 특별채용을 진행하여 올해 장애인을 대거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는 공단 고용개발원 직업영역개발부와 연계하여 ‘온라인 패커’신규직무를 발굴하고 시범운영 중에 있다. ‘온라인 패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주문한 물품의 분류 및 포장 등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은“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이마트가 장애인력을 대거 채용한다니 너무나 기쁜 소식이다. 우리 공단도 이마트의 장애인 채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의 김맹 인사담당 상무는“이마트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와 장애인의 직무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장애인 특별채용 공고는 공단 홈페이지의 배너를 참고하면 되고,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신세계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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