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리아리쿠르트는 사진, 학력 등의 내용을 완전배제하고 실무중심의 능력을 보는 블라인드 채용이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기업에도 확대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찾기 위한 NCS활용 면접관을 양성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코리아리크루트가 100개 기업 인사팀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과반수의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 적용에 대한 우려를 보였다. 관계자 P씨는 “명확한 채용기준과 직무능력 평가가 정해해지 않은 상태에서의 블라인드 채용은 적합한 인재를 뽑는데 방해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우려 속에 ㈜코리아리크루트는 적합한 인재를 선별하기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2015년부터 전국 50여개의 대학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실시해 성공한 사례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코리아리크루트 김덕원 대표는 “공공기관을 필두로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초기단계여서 명확한 채용기준과 직무능력평가를 위한 전문위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코리아리크루트에서 양성한 NCS활용 면접관이 기관별 명확한 채용기준 정립과 직무역량평가를 위한 전문가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리아리크루트는 직무단위별 NCS기반의 자격증(인사총무관리자, 기획마케팅, 품질관리 실무, SNS홍보마케팅 실무, 3D 프린터 강사)에 대한 실무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