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4.4% “여름철 근무복장으로 부분자율복장을 선호한다”
직장인 44.4% “여름철 근무복장으로 부분자율복장을 선호한다”
  • 박보람
  • 승인 2017.08.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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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타임스 박보람 기자]직장인의 약 50%가 여름철에 부분적으로 자율적인 복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근무복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근무복장은 △반바지, 슬리퍼 등 특정복장을 제외한 부분자율 복장(44.4%)으로 나타났다.

이어 △제한 없는 완전자율 복장(26.6%)이 2위를 차지해 아무리 더워도 제한이 없는 완전자율 복장보다 반바지, 슬리퍼 등 특정복장을 제외한 부분자율 복장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원하다(Cool)와 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넥타이와 재킷을 착용하지 않는 등 간편한 옷차림을 의미하는 △’쿨비즈(Cool biz)’는 19%를, 매일 아침 복장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유니폼’이 9%를 차지했으며 더위에 가장 취약한 복장인 △’정장’은 0.9%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실제 직장인들의 여름철 근무복장 규정은 어떨까? 조사 결과 직장인의 여름철 근무복장은 △부분자율 복장(34.6%)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쿨비즈(29.1%), △완전자율 복장(17.8%), △유니폼(13.4%), △정장(5.1%)이 뒤를 이었다.

기업형태별로 여름철 근무복장 규정을 분석한 결과 ▲외국계기업(47.6%)과 ▲대기업(31.6%)은 △쿨비즈를, ▲공공기관/공기업(36%)과 ▲중소기업(35.9%)은 △부분자율 복장을 근무복장으로 가장 많이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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