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통합무역관리 솔루션」본격 보급키로
내년부터「통합무역관리 솔루션」본격 보급키로
  • 승인 2002.12.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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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이 개발한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이 내년부터 본격 보급되어 무역
부대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은 모든 무역관련 프로세스를 인터
넷 기반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향후 3년간 6천개 중소무역업체에 보급 예정 ("03년 1천
개)이다.

내년부터 무역업체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수출입 통관, 관세환급, 외
환 등 모든 무역 관련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어 무역부대비용을 획
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NET은 전자무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의 예산지원(15
억원)을 받아 추진해온 통합무역관리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
터 본격 보급할 예정이다.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은 기업의 각종 무역관련 프로세스와 표준문서
(XML/EDI)가 인터넷 기반에서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시스템으로
Modem이 아닌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만 되면 전세계 어디에서나 무역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전용선
설치에 따른 비용부담도 줄일수 있다.

XML/EDI는 폐쇄적 통신망을 기반한 EDI의 표준문서, 메시지 등을 인터
넷 기반의확장성이 뛰어난 XML (eXtensible Mark-up Language) 형식
으로 표현한 전자문서 교환방식을 의미한다.

ㅇ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은 회계 등 중소기업의 일반적인 업무도 통합적
으로 지원할 수 있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최근의 B2C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의 급속한 발전에 불구하
고, 무역분야 전자상거래는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중소무역업체들은 전자무역에 대한 인식부족, 자금부족 등으로
인해 전자무역 참여가 미흡하여 2000년 기준 9%에 불과한 실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EDI 기반의 전자무역시스템이 세관, 관세사 등 관계기
관과, 그리고 기업의다른 업무와 연계가 어려운 점과, EDI 기반의 전
자무역시스템에 필요한 VAN 전용망 구축비용도 무역분야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내년부터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 대상업체 등 중소무역
업체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모두 6천개의 중소 무역업체들 에게 통합
무역관리솔루션을 보급할 계획인데, 연도별 보급계획은 "03년 1,000
개사, "04년 2,000개사, "05년 3,000개사 이다.

이번에 개발된 통합무역관리솔루션은 글로벌화에 대비하여 ebXML 표준
의 XML/EDI를 채택함에 따라 향후 한·일간 및 동아시아 전자무역 네
트워크에도 이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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