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하며 고속성장을 예고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적자원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위드스탭스(대표 이상철)는 현재 국내
유통, 무역, 제조업을 중심으로 39개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는가 하
면, 고급인력에 대한 헤드헌팅과 HR관련 제반업무에 대한 아웃소싱서
비스도 함께 제공하면서 토털아웃소싱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종업원지주제·팀제운영 등
-선진경영기법 도입, 성과 높여
이 회사 이상철 사장은 쌍용그룹 홍보실과 종합조정실, 비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쌍용화재 지점장, 국회 김석원의원 보좌관 등 다
양한 이력을 지닌 전략가다. 첨단·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한 다
양한 방안들을 시도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업계에선 드물게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했으며 조직을 마케팅 컨설턴트
팀, 평생취업관리센타와 DB팀, 경영지원팀, 콜센타운영팀, 생산·도급
·아르바이트팀 등 총 5개팀으로 전문화함으로써 상황에 발빠르게 대
처하고 있다. 이 팀들은 향후 1년내 본부로 독립시켜 전문성을 강화
해 나간다는 전략도 세워두고 있다.
이 사장의 경영방식은 남다르다.
직원모두가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주는 컨설턴트’라는,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직원들 스스로의 판단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결
정권을 대폭 부여하고 있다.
이 사장은 “히딩크의 선수훈련 방식과 같이 헤드헌팅 파견 위탁 도급
에 관한 결정뿐아니라 경영마인드까지 고양하며 멀티플레이어로서 스
스로 판단, 실행함으로써 비즈니스(Goal) 결정력을 높여가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사기진작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철저한 평가시스템을 도입, 성과에 따라 연봉과 인센티브 및 주주배당
을 받도록 급여시스템도 갖추어 실행하고 있다.
이 사장은 “조직 활성화는 마인드의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경영
자는 직원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함으로써 보람과 성취욕을 충족시켜
나가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고 말했다.
향후 위드스탭스는 헤드헌팅, 인재파견의 업무영역을 넓혀 평생취업관
리센타를 통해 아웃플레인스먼트와 교육, 웨딩사업 등 사람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강석균 기자>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