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혁신, 13개 민간 매각 추진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13개 민간 매각 추진
  • 승인 2002.07.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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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효율화 차원의 지방공기업에 대한 민간 매각 아웃소싱이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혁신추진위원회는 최근 제27차 실무위원회를 개최 "지방공기업 경
영혁신"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결정
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은 "98. 10월 이후, 271개 지방 공기업 중
직영기업(172)과 민관 공동출자(19)를 제외한 80개 지방공기업을 대상
으로 추진해 왔다.

그동안의 주요 추진실적은 우선 경영이 부실해 정리 대상이 되었던 14
개 지방 공기업중 13개가 민간매각 아웃소싱 등을 통해 정리 완료됐
고, 경영합리화를 위한 인력 감축도 당초 계획(6398명)보다 많은
6,435명(총정원 대비 18% 수준)을 감축했다.

또 퇴직금 지급율 하향조정, 연봉제·성과급제




입, 정년단축 등 8
개 경영혁신과제도 대부분 이행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리대상 14개 지방공기업 중 안성축산진흥공사가 4회에 걸친
매각 유찰로 매각을 재추진중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과제 이행에 따른 비용절감효과는 연
간 2,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지방공기업 경영개선평가단에서 이
행실태에 대한 현지 및 서면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 3월말 현재 총
지적사항 236건 중 186건(79%)이 이행 완료됐으며, 나머지 50건도 대
부분 올해안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경영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경영평가
및 경영진단을 강화하고 경영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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