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은 필연적 산물이었고 따라서, 작금의 비정규직활용 증가현상은 무
한경쟁환경하에서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파견근로자보호법은 그 제정 목적을 근로자파견사업의 적정한 운영과
파견근로자의 근로조건 등에 관한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파견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리증진에 두고 있다.
근로자파견제도하의 사용회사, 파견회사 그리고 파견근로자간에 서로
상생하기 위한 목적에서 정확한 역할인식과 행동이 필요하다 하겠다.
-급속한 고용환경 변화 대처
-공급사 활용사 근로자 3win 지향
사용회사의 경우 종전의 단순한 비용절감 목적이나 단순, 정형, 반복
적인 직무에의 활용을 위주로 한 파견인력 활용구조에서 정확한 직무
분석을 통하여 근로자파견을 포함한 아웃소싱이 상대적으로 경쟁우위
인 경우 적극적인 자세로의 이의 수용을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파견회사의 경우에 있어서도 과거의 단순한 직업소개 개념에서 탈피하
여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아울러 인력활용과 관련한 컨설팅
을 사용회사에 제공할 수 있는 정도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사용회사
와 진정한 의미의 사업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할 제고가
필요하다. 또한 고용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육성, 관리함으로써 우
수 인력의 내부화를 통하여 파견제도 자체를 양성화시키려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파견근로자의 경우도 IMF 이후 일반화된 기업환경의 변화를 냉철히 인
식하고 소속을 중시하던 평생직장의 개념에서 직무와 능력을 중시하
는 평생직업의 개념으로 인식을 전환하여 자신의 핵심역량이 무엇인
지, 그리고 어떻게 그것을 확대, 발전시켜 해당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결
국 이러한 당사간의 노력하에 서로 win-win-win 할 수 있는 기반이 확
립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연봉직 사원에 대한 승진체계 도입으로 간접적인 신분상승
의 효과를 부여하고자 하며, 또한 낮은 기본급과 복잡 다단한 수당으
로 구성되어 있는 파견직사원의 급여체계는 연봉직사원의 급여체계와
동일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도의 개선은 비정규직 간의 제도적 통일을 기할 수 있으며,
또한 기본적으로 정규직의 제도와 동일하게 운영하므로써 심리적 차별
성을 최소화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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