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5일근무제 7월 시험실시
서울시 주5일근무제 7월 시험실시
  • 승인 2002.05.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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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에도 주5일근무제가 시험 실시
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조례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과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조례를 공포, 7월부터 주5일 근무
제를 시험 실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당초 5월 시행과 7월 시행 등 2가지 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이
다 월드컵과 6월13일 동시지방선거 등 행정 현안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7월 시행안으로 잠정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산하기관, 25개 자치구 직원들은 7월 27일을 시작
으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 민원 등 일부 필수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가
동시에 휴무를 실시하게된다.

토요일 휴무로 인해 줄어드는 근무시간은 주1회 1시간씩 특정 요일을
정해 전직원이 보충근무하게 돼 총 근무시간(주 44시간)은 줄어들지
않게되며, 공휴일과 연가 등 현행 복무제도 역시 그대로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 사이에서는 주5일근무제 시험실시가 빠를 수록
좋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월드컵 등 대규모 행사가 잇따라 7월 시행안
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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