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에스코리아-아웃소싱과 파견사업 조화로 역량 높여
에스엔에스코리아-아웃소싱과 파견사업 조화로 역량 높여
  • 승인 2002.04.27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속이 꽉찬 아웃소싱 전문기업’
(주)에스엔에스코리아(대표 신현호)에 대한 주변의 평이다.
이 회사는 지난 97년 호텔시설 및 일반건물 관리 전문업체로 출발, 현
재 인재파견과 지원업무 아웃소싱 전문인력 1000여명을 운용하는 중견
업체로 급성장했다.

국내 주요호텔을 비롯해 삼성에버랜드 삼성카드 동양카드 LG상사 LG캐
피탈 LG홈쇼핑 태평양 에스원 미래신용정보 등 50여 기업에 아웃소싱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호텔의 경우 룸메이드등 하우스키핑을 비롯해 주차관리 청소 시
설물관리 등 비핵심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아웃소싱서비스를 지원하면
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호텔아웃소싱의 특징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들수 있다.
아웃소싱 현장마다 전담 관리사원을 배정함으로써 일관성있는 밀착관
리가 가능하며, 각 파트별로 경력사원을 팀장으로 지정, 업무협조체제
를 공고히 하고 있다.

-스탭진, 전문컨설턴트로 맨파워 자랑
-아웃소싱 신상품 개발로 신규시장 개척

에스엔에스코리아가 지향하는 아웃소싱전략은 파견과 아웃소싱을 양대
축으로 상호보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완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특징은 대기업에서 인사, 전산, 기획부문에서 10년 이상 실
무 경험을 쌓은 분야별 전문컨설턴트들로 구성된 맨파워를 자랑한다
는 점이다.

힐튼 르네상스 등 호텔업계에서 14년동안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몸
담아온 신현호 사장은 “준비되지 않은




태에서는 아무리 고부가가치
의 아웃소싱 일거리라도 맡지 않는다”는 원칙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
항 분석 등 전문인력에 의한 철저한 준비과정을 통해 비로소 아웃소
싱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1만5000여명의 아웃소싱 인력뱅크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산화된 DB를 직종·적성별로, 체계적으로 교육 관리하고
있어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력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별, 지원이 가능하다.

아웃소싱 현장 직원들에대해서는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결해주는 한편, 고객평가에 의한 인센티브지급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신사장은 국내 아웃소싱 도입 초창기인 5년전부터 업계에 몸담고 있으
면서 느낀 업계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동종업체들의 ‘제살깍기
식 저가경쟁’을 지적한다.

“아웃소싱 전문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품질 경쟁
외에는 없다”고 단언하는 신사장은 이런 악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
근에는 아웃소싱 경영자모임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등 업계 CEO들
의 인식전환에도 힘쓰고 있다.

에스엔에스코리아는 향후 인적자원 종합 아웃소싱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사세를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 사장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됐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열리지 않은 아웃소싱분야나 업무들에 대한 상품개발을 통해 계
속 신규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