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등 차세대 성장업종의 벤처기업들이 타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강신호, 이하 산기협)가 최근 민간기업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02년도 연구개발 투자 및 인력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BT 업종의 기업은 올해 신규채용할 종업원
수가 17만9680명으로 전체 업종의 종업원수 51만286명 대비 3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BT업체들이 신규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연구원 수는 4만126명으로
전체 업종의 5만7413명 대비 69.9%로 나타나 연구원 채용 비중이 전
체 종업원 평균의 2배를 넘었다.
산기협은 또 2001년 민간기업의 연구원 증가율은 전년 대비 4.5%였으
며,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10.0%로 높아질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대기업의 연구원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7.0%이며, 중
소기업은 14.6%, 벤처기업은 29.6%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컴퓨터 운용서비스 업체가 지난해 대비 연구
원 채용을 30% 이상 늘릴 예정이며, 다음은 의료·정밀·광학기기
20.1%, 의약품 12.3%, 가전·컴퓨터·통신기기 12.2%, 전자부품 9.6%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아웃소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