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파백화점-아웃소싱 인력에 대한 서비스 평가 도입
미도파백화점-아웃소싱 인력에 대한 서비스 평가 도입
  • 승인 2002.03.23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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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존중, 고객 사랑,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최고 수준의 친절 백
화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회사정리계획 3차년도를 맞고 있는 미도파백화점은 고객사랑을 새롭
게 실천하기 위해 철저한 서비스 정신무장을 서두르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일찍 아웃소싱을 검토했으나 비용이 증가되어서 전면
적인 아웃소싱은 일단 보류중이며 부분적으로 아웃소싱을 실시해오고
있다.

직원식당은 명동, 제기동, 노원 등 서울 3개점을 지난해 초 LG아워홈
에 아웃소싱 했다. 이는 비용절감차원에서 실시했으며 관리와 운영 전
체를 아워홈에서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변경된 부문에 대해서
는 협의를 거쳐 시행하도록 했다.

-LG카드에 카드사업활성화 차원 아웃소싱
-안내·교환 등 직영체제 아웃소싱 전환검토

인력 운용에 있어서도 미도파는 아르바이트를 활용 매장지원, 사무보
조, 업무보조, 작업보조 등의 일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영으로 수급에
서부터 급여까지 모두를 담당하고 있다.

인사노무팀 김관연 대리는 “고객에 대한 철저한 봉사를 위해서 아르
바이트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결원시 충원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르바이트의 도급을 검토중에 있고 대상인원은 적게는 100명에서 캐
셔까지 확대한다면 인원은 더 증가할 예정이라”며 “현재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안내와 교환실도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의 활성화로 인력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전체인력은 700명이
고 이중 비정규인력인 도급인력이 150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여직
원 50명을 채용했으며 관리직 인력을 30∼50명가량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여직원 50명을 채용했다.

도급은 현재 주차, 미화, 보안 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업체도 5군데
에 이른다. 셔틀버스 운행중단으로 셔틀버스를 도급해온 업체는 계약
을 만료했다. 도급업체와의 거래방식은 공개 입찰을 기본으로 하고 직
영사원은 인사부, 판촉사원은 교육팀, 채용은 관리팀에서 실시하고 있
다.
미도파백화점은 직영사원이나 판촉사원 등 인력 수급이나 채용을 각
각 인사부나 교육팀에서 관리할 정도로 하나하나 기본적인 서비스 마
인드는 물론, 자체면접을 통해 적응도 등 적극성을 고려해 선발하며
교육팀에서는 이들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별도의 서비스 평가를 할 정
도로 사후관리가 뛰어나다.

미도파백화점은 LG카드에 카드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아웃소싱하고 있
다. 카드사업의 활성화로 기업매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임금면에서는 기본급과 영업실적 달성에 따른 차별화된 능력급을 적용
시킨 서구형 성과급제도를 구축하여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
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복리후생 면에서도 근로자 자신과 가
족의 건강, 여가생활, 자녀교육 등 모든 직장인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
하여 회사차원에서 함께 참여하여 미도파 가족 모두 질 높은 삶을 추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근로자 자신을 위해서는 연중 지속적인 사내 교육, 합숙교육을 실시하
며, 특히 인근 대학과 함께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원하는 직원
은 누구나 각자의 전공을 스스로 선택하여 자기발전을 꾀할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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