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재학·졸업생 경력개발 적극 지원
대학들 재학·졸업생 경력개발 적극 지원
  • 승인 2002.01.2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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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학들이 취업정보실을 중심으로 졸업생들의 상세한 취업정보를
수집해 기업이 원하는 경력직에 연결해주는가 하면 헤드헌팅 전문 업
체와 제휴를 맺고 취업지원에 적극나서고 있다.

또 일부대학의 경우 재학생들의 경력도 관리해주기위해 재학생 경력관
리센터를 추진중이다.

-경희, 이화, 서울대 등
-고려, 한양대는 서치펌 제휴

경희대는 오는 3월부터 ‘재학생 경력관리시스템’ 을 도입해 졸업후
빠른 시간안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저학년때부터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
이다. 이 시스템은 1학년의 경우 인성검사와 선호직종설계, 2학년은
선호직종에 필요한 기술훈련, 3학년은 취업정보 접근방법, 4학년은 경
력관리 체계화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화여대도 사이버 취업정보센터를 전면 개편, 3월 신학기부터 기업
이 경력자를 요청할 경우 곧바로 졸업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졸
업생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사이버 취업정보센터에서
는 졸업생들의 이력서를 졸업연도에 상관없이 무제한 접수한다.

지난해부터 재학생 경력관리센터를 검토했던 서울대도 올해 본격적으
로 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재학생경력관리센터는 재학생뿐만아
니라 졸업생의 경력관리 전반에 대한 상담과 지원하는 일을 맡게 된
다. 서울대는 이 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과외활동, 수상
경력, 지도교수의 학생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기록한 뒤 기업
이 채용시 이 기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려대와 한양대의 경우 전문 서치펌과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
다. 서치펌의 커리어컨설팅 기법을 활용해 취업지도실을 ‘취업컨설
팅’기관으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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