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즈넷-끊임없는 변신으로 아웃소싱 전문성 키워
휴비즈넷-끊임없는 변신으로 아웃소싱 전문성 키워
  • 승인 2001.11.30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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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판촉아웃소싱 분야의 성장세 지속, 중앙일보 취업지원센터인 잡
조인스(jobs.joins.com) 인수, 분야별 아웃소싱 전문업체로의 제휴선
확대, 인터프로스탭에서 회사명 휴비즈넷으로 변경, 사무실을 종로구
에서 양재동으로 이전.
최근 몇 달새 급격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휴비즈넷(대표 양병만)의 간
략한 프로필이다.

지난 98년 설립한 휴비즈넷은 전문인력을 중심으로한 인재파견 사업부
문과 유통 판촉분야의 아웃소싱이라는 양축을 중심으로 아웃소싱산업
성장과 획을 같이하고 있다.

이 회사 양병만 사장은 롯데그룹에서 10여년간 인사, 유통사업부 등에
서 몸담으면서 일본롯데그룹의 부녀자판촉 지원조직을 국내환경에 적
합하게 벤치마킹해 유통사업본부를 창설, 그룹사의 유통사업에 새로
운 바람을 불어넣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그룹사 인력관리 스탭으로서의 간접지원관리 체계를 익히면
서 각 계열사간 인사스탭과의 커뮤니티 형성, 업무네트워킹이 체질적
으로 몸에 배어 있던 양 사장은 아웃소싱시장에 뛰어들면서 이를 업계
에 빠르게 적용, 핵심역량을 키울수 있었다.

이회사는 현재 롯데 삼성 효성 KTB 금강제화 한국화이자 신라명과 코
리아세븐 등을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양사장은 최근 들면서 HR네트워크 구축에 관심이 많다. 국내 HR아웃소





싱 시장개척의 키워드는 ‘전문성을 통한 네트워크 기반구축’이라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를 위해 전략적 제휴, M&A 등을 통한 확장과 시스
템 구축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재파견을 근간으로한 인적자원 아웃소싱서비스 시장은
DB를 기초로 인력풀 시스템과, 고객접점 부문을 중심으로한 교육 개
발 시스템, 한국적 인사 내부관리 프로세스를 삼각구도로 어떤 상품
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차별화 하느냐에 사업성패의 관건이 달려 있다
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본 전략을 발판으로 휴비즈넷은 기업의 판매촉진 조직관리
시스템을 순수 독자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
다.

휴비즈넷은 또한 일본 IT인력 파견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일간의 인력DB 공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업무제휴를 통해 프로
그래머 위주의 IT인력을 일본내 공공기관및 대기업에 2~5년 계약으로
파견하고 파견종료후에는 국내 경력전문직으로 재취업을 보장하는 시
스템이다. 이와 관련 이미 일본 유명 아웃소싱업체로부터 제휴 제안
을 받아놓은 상태다.

양사장은 “앞으로 인재파견, 교육, 아웃플레이스먼트, 텔레마케팅,
취업정보, CRM, IT 등 전문업체들간의 네트워킹을 구현해 인력아웃소
싱 통합서비스업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강석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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