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IP기반 콜센터 도입
신보, IP기반 콜센터 도입
  • 승인 2003.12.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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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해 "IP 기반 콜
센터(고객센터)"를 1일부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IP(Internet Protocol)기반 고객센터"는 전화의 음성 통신망과 신보의 데
이터 베이스망을 통합해발신 전화번호나 발신자가 입력한 정보로부터 고
객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상담원이 상담하는 시스템이다.

IP기반 고객센터도입으로 전국 어디서나 고객이 1588-6565로 전화하면,
전문상담원은 고객이 입력한 주민등록번호 등을 바탕으로 기본정보를 인
지한 상태에서 통화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상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
게 된다.

또한 고객이 영업점 직원과 통화를 원할 경우 전화를 연결할 때 직원의
컴퓨터 모니터에 고객정보를 실시간 전송해 줌으로써 고객이 동일한 내
용을 반복해서 말하지 않아도 직원들이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고객은 ARS를 통해 보증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거나
FAX로 수신받을 수 있다. 신보는 지난 10월부터 동대문, 동부, 도봉, 강
서, 테헤란로지점 등 서울소재 5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IP기반 고객센터
를 시범적으로 운용해 왔으며 시범테스트를 통해 다져진 노하우와 보다
안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12월 1일부터는 서울 시내 전 영업점을 대상으
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신보는 20명의 전문상담원을 선발한 후 보증상담 및 신용조
사, 어음보험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철저한 이론 교육 및 실습에 따른 평가
와 OJT(On the Job Training)를 거쳐 현장에 배치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 지역에 한해 고객센터를 운영하게 됐지만 내
년 2월부터는 경기, 강원 지역으로, 4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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