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마케팅 업체들 생존위해 해외로 진출
E메일 마케팅 업체들 생존위해 해외로 진출
  • 승인 2001.08.18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메일 마케팅 업체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하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E메일 마케팅 업체들이 새로운 수익모델
을 개발하고 해외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시장침체에 대응하며 몸부림치
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의 경우 전자상거래 붐과 맞물려 E메일 발송
솔루션 패키지 가격이 건당 최고 1억원까지 올라갔지만 올해 들어서
는 최저 500만원까지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
이다.게다가 메일발송 ASP 분야도 최근 E메일 1통당 1원이라는 가격파
괴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타웨이브시스템(대표 박진우)은 E메일 통판사업 및 콘텐츠 유료
화 등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E메일 통판업이란 기존의 상품광
고를 고객에게 적합한 1대 1 맞춤정보로 가공해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99년 일찌감치 일본에 진출,일본 시장의 70% 이상을 선점하고 있
는 인포웹(대표 노종섭)은 해외수출로 불황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이
회사는 상반기중 인도와 미국시장을 뚫은 데 이어 최근에는 브라질 웹
콤사와 300만달러 솔루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중남미 시장 공략
도 본격화하고 있다.

상업성 DM메일분야 1위 업체인 에이메일(대표 백동훈)은 E메일 DB마케
팅,발송대행,메일매거진 서비스 등으로 공격 마케팅을 펴고 있고 네오
캐스트(대표 김병태)도 CRM 솔루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E메일 마케팅업체 관계자는 “E메일 마케팅은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가
장 효과적인 마케팅 도구”라며 “제살깎기식의 출혈경쟁을 지양한다
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